KCB, 금융·부동산 통계 접목 기업 마케팅 서비스 실시

입력 2012-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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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부동산 114' 보유 부동산 데이터 융합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금융통계정보와 부동산통계정보가 접목된 기업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 '알지오(R-geo)'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서비스는 KCB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데이터와 '미래에셋 부동산114'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데이터가 융합되면서 마련됐다.

다음달부터 상용화될 예정인 알지오 서비스는 기존 인구·가구 통계 데이터 뿐만 아니라 소지역 단위로 집계된 KCB의 금융통계정보와 부동산114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한 GIS 기반의 솔루션 서비스다.

알지오 서비스는 전국을 40만개의 소규모 지역으로 구분해 국내 최소의 지역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지역의 지역의 금융통계 데이터와 비금융(부동산, 인구, 가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이 특정 상품과 서비스의 타깃 고객과 지역을 찾거나, 특정 지역의 고객 속성에 따른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할때, 해당 상품과 서비스의 점포 입지를 선정할 때 용이하다.

특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복지나 주택정책, 교통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특정지역의 국민의 속성에 따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김상득 KCB 사장은 "알지오 서비스는 기업이나 정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즈니스와 공공서비스 전략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좀 더 정확하고 입체적인 분석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KCB가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금융데이터와 다양한 업종의 비금융데이터와의 융합으로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KCB 본사에서 알지오 서비스의 공동 추진을 위한 양사의 제휴 협약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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