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바람개비 서포터즈 3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12-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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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 통장 1000억원 달성 축하행상도 함께 열려

아동양육시설·가정위탁보호·그룹홈 등을 떠나 사회에 정착한 선배가 자립을 앞둔 18세 이상의 시설 후배를 지원하기 위한 바람개비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3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바람개비 서포터즈 3기 41명의 위촉식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후배들의 학업·진로·자립준비 상담, 자립에 필요한 정보공유 등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서포터즈들은 대부분 학업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일부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정비사, 스튜어디스 등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로스쿨 입학 준비, 요리사가 되기 위한 노력 등 자신의 자립계획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한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두배의 희망, 두배의 나눔’ 디딤씨앗통장 1000억원 달성 축하행사도 함께 열렸다.

통장의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1억원은 디딤씨앗통장의 저축액이 낮은 아동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18세 이후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이들의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학업·진로·주거·정서적지지 등을 포함한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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