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김여사, 중앙선 넘더니…오토바이 치고 모른척? '경악'

입력 2012-06-26 15:03수정 2012-06-26 15:0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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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운전이 미숙한 일부 여성 운전자들을 비하하는 '김여사' 동영상이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좌회전 김여사'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사님의 좌회전'이라는 제목으로 약 2분 가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맞은 편에서 오던 한 흰색 경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며 좌회전을 시도한다. 바로 이 때 이 차를 피하려던 오토바이가 미끄러지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대로 바닥에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경차 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지나치고 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백담사 입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여사 만행 언제까지 이어지나" "중앙선 넘어 역주행 자체가 불법인데 당연히 내려서 살펴야 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신중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운전자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어떻게 아나" "김여사인지 김사장인지 확인되지 않는 상황 아닌가" "화면에서 사라졌지만 차를 세우고 나타났을 수도 있지 않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