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이상철씨, US오픈서 최경주 일일캐디로 변신

입력 2012-06-26 13:54수정 2012-06-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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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갤러리대상 당첨자 이상철(왼쪽)씨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연습라운드에서 최경주 프로의 일일 캐디를 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최경주 선수의 캐디백을 메고 그와 모든 일정을 같이 하는게 꿈만 같았다”

최경주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는 일반인 이상철(41)씨가 ‘US오픈 최경주프로 일일캐디’를 맡았다.

제주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SK텔레콤 오픈 2012' 시상식에서 최경주의 일일캐디를 뽑은 행사에서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씨는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12일, 최경주의 US오픈 일일캐디로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씨는 US오픈 관람을 위한 항공권과 전 라운드 입장권 및 최경주의 연습라운드 중 하루 동안 최경주의 캐디를 경험하는 기회 등을 포함해 약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 받은 것.

최경주는 “이번2012 US오픈 일일캐디를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신 SK텔레콤 오픈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나눔을 통해 골프꿈나무를 돕고 골프를 사랑하는 일반인들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더욱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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