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공사 품질관리실태 점검 실시

입력 2012-06-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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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건설공사 품질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는 중 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공사에 부적합한 건설자재·부재 사용이 우려됨에 따라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전국 주요건설현장(19개)에 대해 국토해양부에서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직접 확인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저가공사(낙찰율 70%이하) 및 민간공사(100억이상) 현장에 대해 시·도지사가 시장·군수와 함께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현장은 건설자재·부재 중 레미콘·아스콘·철강재의 사용실태를 집중 점검 받게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레미콘·아스콘의 공급원승인 및 공장점검의 적정여부와 공사 시방규정에 따른 원자재 시험·검사 여부 △철근·H형강·강판 등 철강재의 KS 인증제품 사용여부, 비KS제품 사용시 품질시험성적서 첨부여부,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 건설자재·부재의 공급원 승인여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실시공이 적발될 경우 관련 시공 및 감리회사, 현장관계자 등에 대하여 업무정지 또는 부실벌점 등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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