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노인장기요양보험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주제로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4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건강보험 대강당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4년간의 성과 및 문제점을 점검해보고 우리보다 앞서 제도를 운영중인 일본의 경험과 제도 개혁의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 2세션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며 1세션은 경북대 의대 박재용 교수를 좌장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건강보험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일본측에서는 오카야마 현립대의 마스다 마사노부 교수가 ‘일본개호보험의 개호예방사업 현황과 평가’를, 동경치매케어연구센터의 혼마 아키라 교수가 ‘일본개호보험의 개호와 의료 연계 경험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한국측에서는 한림대 의대 노용균 교수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의료적 요구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제2세션은 연세대 최원영 교수를 좌장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노건국 개호보험계획과의 니지자와 히데아키 과장보좌가 ‘일본개호보험의 개혁 동향 및 시사점’을, 이어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의 장호연 과장이 ‘한국의 장기요양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사회보험으로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