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3' 국내 최초 출시…1호 고객 탄생

입력 2012-06-25 10:35수정 2012-06-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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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서교동 대리점서 개통 완료…전국 2700여 대리점서 일제 판매 개시

▲SK텔레콤은 25일 오전 8시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T월드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갤럭시S3 1호 가입자를 열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1호가입자 이상권 고객,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 2호 가입자 조강호 고객.(사진제공=SK텔레콤)
올해 스마트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3’의 국내 1호 고객이 나왔다.

SK텔레콤은 25일 “삼성전자 쿼드코어 스마트폰 ‘갤럭시S3’를 국내 최초로 출시,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T월드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1·2호 가입자 개통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갤럭시S3’3G모델은 전국의 SK텔레콤 2700여개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처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일제히 판매됐다. 3G모델은 국내 통신사 중 SK텔레콤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LTE모델은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3’1호 가입자의 행운은 지난 12일 예약판매가 개시된 지 53초 만에 예약을 신청한 이상권 씨(28세·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갤럭시S 호핀’을 사용하던 중에 성능이 좋은 최신 모델 ‘갤럭시S3’로 보상판매를 통해 바꾸게 됐다”며 “T스토어에서 구입한 앱을 새 폰에서도 추가 비용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통신사,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2호 가입자 조강호 씨(25세·남)는 “끊김 없는 안정적인 품질로 데이터무제한과 최신 스마트폰을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갤럭시S3’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갤럭시S3’1·2호 가입자에게 △올인원54 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 △음악포털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무료이용권 △동영상서비스 호핀 10만 포인트의 특별 경품을 전달했다.

조 본부장은 “신규가입자 중 30% 정도가 여전히 3G스마트폰을 찾고 있어 최고사양 3G단말기 출시를 통해 고객선택폭을 넓혔다”며 “2G부터 4G까지 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속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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