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곳곳과 인천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겠다. 다만 제주와 영동지방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2.8도, 대구 18.4도 등 어제보다 12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낮동안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은 33도, 전주 32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기상청은 목요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시작돼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또 주말에는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