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엄친아-여신 커플이 탄생했다.
어쿠스틱 듀오 십센치(10cm)의 권정렬(29)과 옥상달빛의 김윤주(28)가 열애 중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두 사람은 최근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평소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온 터라 홍대 인근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커플이다.
두 사람이 각각 속한 십센치, 옥상달빛은 지난해 함께 유희열이 진행하는 라디오 ‘유희열의 음악천국’ 코너 ‘위너 테이크 잇 올’(Winner take it all)의 동반 게스트 출연을 비롯해 다수 합동 공연을 펼치며 가깝게 지내왔다.
권정렬은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2004년 펑크밴드 해령을 시작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팀의 윤철종과 함께 십센치를 결성, 2010년 첫 EP앨범과 같은 해 8월 ‘아메리카노’를 발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김윤주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음악 작곡과를 졸업하고 다큐멘터리 ‘그리스’의 음악을 맡았으며 같은 학교에 다니던 박세진과 함께 옥상달빛을 결성, 2010년 첫 EP 앨범 ‘옥탑라됴’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