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사랑의 집’ 짓는 건국대학생들

입력 2012-06-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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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여름방학기간 재학생 해외봉사·탐방 지원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캄보디아의 마을에서 ‘사랑의 집’을 짓고 마을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건국대는 여름방학기간동안 학교 지원으로 재학생들을 위한 해외봉사와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해외 봉사단을 포함해 다양한 해외 문화를 체험하게 될 해외탐방팀 등 총 80여명을 선발해 오는 25일부터 파견하게 된다.

캄보디아 프놈펜지역을 방문하는 건국대 성신의 해외봉사단 20명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9박 10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성신의 해외봉사단의 해외봉사활동은 지난 2003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았다. 매년 두 차례 방학기간 동안 해외 현지를 방문해 현지 주민과 함께 집을 짓고 현지 학생과 주민을 위한 교육봉사·문화활동으로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60여명의 학생이 건국대 뉴프론티어 프로그램에 따라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세계 곳곳을 탐방하며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남아시아 팀은 싱가포르, 인도 등을, 중앙유럽팀은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등을, 서아시아 팀은 아랍에미레이트, 터키 등을 각각 탐방한다.

건국대 김종진 학생복지처장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보고 접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인재로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교훈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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