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막판 반등 성공…닷새째 상승

코스닥지수가 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닷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는 22일 전일대비 0.01포인트 오른 485.19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들의 부진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은행 등급 강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1% 이상 하락세로 장울 시작했다. 장중 내내 내림세를 이어갔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장 막판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29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억원, 1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2.56%), 디지털컨텐츠(+1.34%), 출판/매체복제(+1.08%), 운송(+0.69%) 등이 상승한 반면 인터넷(-1.76%), 음식료/담배(-1.12%), 건설(-0.85%), 정보기기(-0.50%)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파라다이스(+3.09%), 서울반도체(+0.86%), 안랩(+0.8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다음(-1.73%), 셀트리온(-0.80%)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한 36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2개 종목 등 574개 종목은 약세를 기록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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