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심배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
▲김효주(대한골프협회)
김효주는 22일 전남 화순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공동 4위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아마추어대회도 평정했다.
2주전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샷과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대회 내내 퍼팅이 잘 되지 않아 고전했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다른 선수들이 스코어를 많이 못 줄인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민관중 3학년 박소혜와 박결(동일전자정보고 1)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석(한체대 1)이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게 16언더파 268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내내 단독선두를 지키던 이상엽()은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