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해외교포를 겨냥해 김치냉장고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김치냉장고 ‘클라쎄’ 1000대를 판매하기 시작한 대우일렉은 지난달 20일부터 교포가 많이 사는 뉴저지 등 동부지역에서 방송 광고 및 온라인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캐나다 지역에서 한인 및 일본인 등 김치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판촉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미국과 일본 등지의 교포와 김치 애호가들 및 야채 냉장고를 필요로 하는 국가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김치냉장고 판매를 진행한다.
대우일렉 김정한 미국 법인장은 “김치 소비가 많은 한인 사회 및 일본인 사회를 중심으로 김치냉장고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우일렉은 상대적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