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2년 5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 부도율은 0.01%로 전달(4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0.01%)과 지방(0.05%) 모두 전달보다 0.01%포인트씩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 2월과 3월 연속 0.01%를 유지하다 4월 0.02%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고치였던 6월(0.04%)과 비교하면 올들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부도업체 수는 102개로 전달(110개)보다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5개, 2개씩 줄었다.
업종별 부도업체 수는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개 증가했으나, 제조업, 서비스업 및 기타업이 각각 1개, 7개, 2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6127개로 전달(6183개)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85.1배로 전달(82.4배)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