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콜로라도주 글렌우드 스프링스에 우뚝선 롤러코스터가 지상에서 무려 2133m 높이에 세워졌다고 18일 보도했다.
'클리프행어'라 불리는 이 롤러코스터는 수 천 미터 위 산 속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 까닭에 아찔한 순간에도 한 눈에 들어오는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완만한 경사에서 출발한 뒤 거의 직각에 가까운 급하강과 트위스트로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롤러코스터 '클리프행어' 설치 및 관리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이 롤러코스터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도전과 고비가 있었다"며 "각종 장비를 높은 산 위로 운반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