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셔플댄스 출 때, "어디가서 함부로 발 놀리면..."

입력 2012-06-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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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플댄스 추는 모습의 이상과 현실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가 셔플댄스 출 때'라는 제목으로 두 가지 영상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첫 영상은 로봇 복장을 입은 남성이 셔플댄스를 추는 장면이다. 누가 봐도 화려한 발동작과 함께 멋진 댄스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람들이 셔플댄스를 출 때 자신이 이런 모습으로 보일 것이라는 상상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현실은 두 번째 영상이다. 두 번째 영상에는 어린이용 만화캐릭터 텔레토비의 ‘보라돌이’가 등장해 초원을 뛰어다니는 장면이다. 뭉툭한 몸체에 둔한 움직임이 얼핏 봐도 우습게 보인다. 남들이 보기에 셔플댄스 추는 모습이 이렇게 보인다는 의미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어디 가서 함부로 발 놀리면 안 되겠다” “캠코더로 찍어서 정말 이상한지 확인해 봐야겠다” “자기 셔플댄스가 멋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에게 보여줘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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