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3’환불 전격 실시

입력 2012-06-18 10:21수정 2012-06-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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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에 대한 환불조치에 들어간다. 또 디아블로3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30일 무료사용권도 지급한다.

블리자드는 오는 21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최고 40레벨 이하의 캐릭터를 보유하며 디아블로3 게임에 만족하지 않는 국내 유저들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환불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일 오전 0시까지 신청가능하다. 환불에 대한 정보는 한국 공식 웹사이트(www.diablo3.com)에 공지될 예정이다. 환불처리가 된 계정은 디아블로3 라이선스 및 게임에 대한 접근권이 비활성화되며 모든 디아블로3 캐릭터 정보 역시 삭제된다.

또 디아블로3의 디지털 버전에 대한 환불 정책도 변경했다. 오는 21일 오전 5시부터 국내 유저들은 디지털 버전 구입시 구입 후 14일 이내에 환불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삭제된 캐릭터를 포함해 20레벨이 넘는 캐릭터가 있을 경우 환불은 불가능하다. 환불이 이뤄지면 디아블로3 라이선스가 비활성화돼 계정과 캐릭터는 모두 삭제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디아블로3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의 30일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이 사용권은 다음달 14일을 기준으로 디아블로3 라이선스가 유효하고 배틀넷 계정이 정상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사용권을 통한 플레이는 8월12일까지 가능하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디아블로3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우리의 서버 증설 및 최적화 노력의 속도를 초과해 예상보다 긴 기간 동안 불안정한 서비스를 경험하신 데 대해 죄송하다”며 “계속해서 서버 용량을 확충하고 서버 환경을 최적화함으로써 한국의 유저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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