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근친언팔 상사블록’이라는 문구가 이슈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달군 이 문구는 트위터에서 가족끼리는 팔로를 끊고 직장상사는 ‘블록’(접근을 막는 기능)을 하며 연인끼리는 ‘맞팔’(맞팔로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장난스럽게 만들어진 말이지만 트위터상에서 ‘불문율’로 통한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상사에 대한 ‘욕’을 쓴다거나 가족, 연인에게 서운한 감정을 적어 올렸을 때 글에 언급된 상대방이 해당 글을 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
가감 없이 드러난 상대방의 자아와 내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 간의 괴리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불조심 표어’ 같은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공감 100%다" "SNS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이해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