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37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187억달러보다 15.7%나 늘어난 규모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치다.
미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중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137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품 수출은 3885억달러로 1.6%, 수입은 5830억달러로 2% 각각 늘었다.
작년 경상수지 적자 수정치도 4659억달러로, 전년 대비 5.4% 증가하면서 역시 2008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연간 경상수지 적자는 2006년 8006억달러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