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KBS2 여유만만 캡처)
탤런트 김청의 어머니가 딸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은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탤런트 김청과 그의 어머니 김도이 씨가 함께 출연했다.
김청은 "어머니의 사랑이 고맙지만 가끔은 너무 과해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면서 "하도 붙어 다녀서 새 집을 지어드렸는데도 우리집에 사신다. 남자를 편하게 만날 수도 없고, 이래서 결혼이 가능하겠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청의 어머니는 "내가 딸에 대한 집착증이 심하단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정신과 병원을 찾아갔고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는 교수님의 진단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 딸에게 지극정성으로 해주는데 딸은 무심할 때가 있다. 그래서 섭섭할 때가 있어서 아무리 안 해보려고 해도 그 마음이 5분도 안 간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