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여유만만' )
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곽정희는 27년 전 이혼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로 인해 우울증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곽정희는 "이혼 후 2년 지나 후회가 됐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편은 이미 재혼을 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에 우울증으로 입원도 하고 거식증까지 앓아 41kg까지 빠졌다"며 "그때 내 통장에 840만원이 전부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희는 자신의 아들인 신인배우 이태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