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주총서 안자옥 부사장 등 선임

입력 2012-06-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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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은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2기(2011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사 5명의 후임 이사로 부사장에 안자옥씨, 상근감사위원에 김회구씨, 사외이사에 현 사외이사 이형구씨를 재선임하고 임향순씨와 배규한씨를 새롭게 선임했다.

부사장으로 선임된 안자옥씨는 1956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 일본 동경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 기획예산처 법사행정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경기도 재정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된 김회구씨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정치학 석사를 거쳐 국회 정책연구위원,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및 정무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영과 사장은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정책당국, 유관기관 및 증권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상생경영을 통해 동반성장의 추구와 증권금융의 정체성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자산규모(신탁계정 포함)가 전기말 대비 17% 증가한 49조800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한 1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배당률은 8%로 전기(10%)에 비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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