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가 매장 80개를 돌파했다.
CJ푸드빌의 빕스는 지난달 31일 잠실점에 이어 14일 청담점, 15일 강남점과 미아점을 오픈하는 등 신규 매장 4개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 확장 경쟁 보다 올해 30여개 매장에 대해 매장 이미지 개선 작업에 나서겠다는 기존 전략의 일환 이다.
이에 신규 매장은 IT·놀이방·럭셔리 인테리어 등을 도입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뒀다. 미아점은 삼성 모바일 제품 스마트존이 설치돼 고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을 체험하며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CJ푸드빌 계열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By 51k 압구정점과 투썸커피 가로수길점이 삼성과 협력해 IT존을 설치한 것과 같은 콘셉트다.
미아점과 잠실점은 실내 놀이방과 수유실을 완비 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 이다.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식사를 즐기기에 편안하도록 내부 동선도 정리 했다.
청담점은 단독 건물로 구성해 럭셔리 외관 인테리어를 적용 했다. 특히 빕스 최초로 수제 도우 씬피자를 제공하는 등 고급 메뉴를 구성 했다. 오픈 당일 빕스 청담점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을 비롯한 CJ푸드빌의 대표 스타셰프 3인이 평소 접하기 힘든 최고급 재료로 직접 요리한 스페셜 메뉴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빕스측은 앞으로도 최상의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라고 설명 했다.
빕스 관계자는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컨셉과 새로운 SI(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빕스가 이번에 강남 3개 지역을 비롯한 4개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새로 오픈한 매장들이 빕스를 사랑하는 고객 분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외식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