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4포인트(0.32%) 오른 1860.68을 기록 중이다.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제한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억원, 36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5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56억원, 175억원씩 순매도하면서 도합 431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에 비해 하락 업종이 늘었다. 통신, 철강금속, 증권, 금융, 섬유의복이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의료정밀이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전기가스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아직 상승종목이 우세하다. 현대모비스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도 강세다. 반면 저축은행 인수우려에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없이 37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35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1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