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고졸인재·동네일꾼 700명 새 일자리 찾아줘

입력 2012-06-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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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3일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박람회’와 ‘영등포·동작구 취업박람회’를 잇달아 열고 7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줬다.

대한상의, 서울시교육청 등이 이날 오후 서울 광운전자공고에서 개최한 ‘2012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박람회’에는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하나마이크론, 교원, 구몬 등 서울 소재 우량기업 7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을 통해 600여명의 고3 학생들이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1학기가 끝난 후부터 현장실습을 시작해 오는 8월 첫 월급을 타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학교의 학과별 특성을 반영해 전기·전자, 통신, 의료, 컴퓨터, 디자인 등의 업종에서 우량기업 70개사를 선별해 참여시키는 등 철처히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또한, 취업면접을 위한 채용관 70여개, 취업체험관 5개, 기획박람관 5개 등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학생들도 업체별 맞춤형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준비해 종횡무진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며 구직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같은 날, 서울 전역을 돌며 열리는 취업박람회도 영등포·동작구를 찾았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 소재 중소기업 30곳이 참여했고 1,1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린 가운데 100여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대한상의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9월 올림픽공원(송파·강동), 10월 KBS 88체육관(강서·양천), 11월 중계근린공원(노원·도봉) 등 서울의 모든 자치구를 돌며 ‘동네 일꾼’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한상의는 취업활성화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박람회 개최, 퇴직인력 재취업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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