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양시스템즈 본사 사옥에 기업용 스마트워킹센터 공동 구축

입력 2012-06-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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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솔루션, 공간 설계·구축 제휴로 '토털 스마트워킹 서비스' 제공

KT가 스마트워킹을 일반 기업이나 단체에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워킹이란 기존의 고정된 사무실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일을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KT는 13일 동양시스템즈와 스마트워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사업 협력의 첫 단계로 동양시스템즈 본사 사옥(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1층에 기업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일반 기업이 함께 서비스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KT와 동양시스템즈가 첫 사례다.

복합 사무공간 형태로 지어지는 센터는 약 265㎡(80평) 규모에 오픈형 좌석 7개와 2인실 5개, 3인실 1개, 4인실 3개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좌석 별로 100M급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되며, 센터 내 어디서나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HD급 영상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회의실도 마련된다.

센터는 오는 8월 말 오픈될 예정이며, 운영은 동양시스템즈가 맡는다.

이와 함께 양사는 ICT(정보통신기술)솔루션, 공간 설계·구축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역량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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