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유인나 기습방문…택시 타고 탈출 "혼내지 말아달라"

입력 2012-06-13 09:46수정 2012-06-13 09:52

(사진=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

가수 아이유가 배우 유인나를 깜짝 방문해 화제다.

아이유는 11일 KBS2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스튜디오 현장에깜짝 방문해 유인나를 놀라게 했다.

아이유의 등장을 몰랐던 유인나는 "깜짝이야"를 연발했고 "지금 아이유가 들어왔다"고 라디오를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유는 "오늘 제가 깜짝 게스트다"라고 소개하며 "매니저도 모르게 택시 타고 왔다. 걸리면 완전 큰일 난다. 혼내지 말아달라"고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이에 유인나는 "오늘 일은 없었던 걸로 하자. 우리끼리 비밀하자"고 약속했다.

또 "경비가 삼엄해 모자를 벗고 얼굴을 보여줬는데 화장을 안해서 그런지 못 알아보더라"며 "무슨 일로 왔냐고 묻길래 아이유라고 했더니 놀라시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아이유는 최근 생일이었던 유인나에게 섹시 의상을 선물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