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보공업㈜ 최금식(59)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근로자 800여명, 매출액 1800억원의 중견기업인 선보공업을 이끌고 있는 최 대표는 30여 년간 선박 모듈 유닛(Module Unit) 개발에 매진해 선박 의장품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춰 조선산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대표는 “누구나 도전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기능인이 될 수는 없다”며 “진정한 기능인이 되려면 부단한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고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차원이 아니라 그 기술로 자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전문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1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추천은 연중 수시로 받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6개 지역본부 및 18개 지사, 고용부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구비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