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 폭을 줄이며 1860선에서 버텨내고 있다.
11일 오후 2시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86포인트(1.52%) 오른 1863.5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원, 315억원씩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79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59억원, 102억원씩 순매수하며 도합 261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이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화학, 건설,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에 비해 보험, 전기가스, 통신, 음식료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종목이 압도적이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 LG화학은 6% 넘게 급등하고 있고 ,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은 5% 넘게 치솟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도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넥슨이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엔씨소프트가 5%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5개 포함, 60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2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5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