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일렉트릭 쇼크' 뜨거운 반응… 독특한 사행시 가사 눈길

입력 2012-06-11 12:38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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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신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10일 0시 공개된 ‘일렉트릭 쇼크’는 지니, 멜론, 엠넷,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 1위를 싹쓸이해 눈길을 끌었다.

‘일렉트릭 쇼크’는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한 매력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느낌을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한 충격으로 표현했다. 특히 노래 제목이기도 한 ‘전기충격’ 네 글자로 사행시를 지어 ‘(전) 전 전류들이 몸을 타고 흘러 다녀, (기) 기 기절할 듯 아슬아슬 찌릿찌릿, (충) 충 충분해 네 사랑이 과분해, (격) 격 격하게 날 아끼는 거 다 알아’란 가사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난 9일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에프엑스만의 독특한 음악 색깔과 세련된 퍼포먼스를 미리 엿볼 수 있어 컴백 무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에프엑스의 새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는 오는 13일 오프라인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