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페니실린 개발…송승헌, 역사 바꿀까?

입력 2012-06-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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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드라마 '닥터 진'에 페니실린이 등장해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10일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는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의사 진혁(송승헌 분)이 매독 말기 환자 계향(윤주희 분)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혁은 계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도 뒤바뀔 역사 앞에 갈등한다. 매독의 치료제인 페니실린은 1920년대 플레밍에 의해 처음 개발된 항생제. 그러나 진혁이 머무는 시대는 1860년대 조선으로 아직 페니실린이 등장하기 전이었던 것이다. 만약 진혁이 개발한 페니실린을 내놓을 경우 의학기술을 약 반 세기나 앞당기는 것이었다.

'타임슬립'과 의학을 동시에 다룬 드라마 '닥터진'은 일본 만화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2009년 일본 드라마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진'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원작 '진'에서는 오오사와 타카오와 아야세 하루카, 나카타니 미키가 출연해 열연했으며 '닥터진'에서는 송승헌과 박민영, 이소연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닥터진’은 시청률 전국 기준 13.8%(AGB닐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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