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아프리카 산업자원협력 포럼 개최

입력 2012-06-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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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1일 코트라(KOTRA) 취리히홀에서‘제3차 한-아프리카 산업자원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은 조석 지경부 2차관, 오영호 KOTRA 사장, 포스코 등 아프리카 진출 관심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아프리카측에서는 Godfrey Oliphant 남아공 광물자원부 부장관, Khanyiso Zihlangu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너지부 부국장, Catherine Adeya 케냐 정통부 국장 등 정부인사와 가나,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수단의 공기업 및 바이어 5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유망산업이 소개되고 아프리카 진출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한국경제가 무역 1조달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2조달러까지 가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와의 산업자원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는 거리상의 제약, 아프리카의 취약한 인프라 환경 등이 걸림돌이 되겠지만 기업인의 진취적인 기상으로 적극 진출”을 당부했다.

포럼에서는 KOTRA의 아프리카의 시장동향 소개에 이어 남아공, 케냐,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남아공 세션을 별도로 만들어 구체적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국가들 중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의 교역량은 53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였다.

한편, 정부는 남아공 정부관계자와 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등 유관기관과의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 사업진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지경부는 다음날인 12일에는 남아공을 포함한 케냐,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가나, 수단 등 주요 아프리카 유력 바이어와 국내기업간 상담회를 개최하고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산업시찰 등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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