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크립스코리아와 신약 공동개발 나서

입력 2012-06-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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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과 항체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스크립스코리아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신규 타겟의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스크립스코리아가 보유한 항체 개발 기술은 기존 항체 개발 방법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항체 타겟팅 기술로, 타겟 단백질의 세포기능 조절에 중요한 도메인(부위)만을 선별해 항원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보다 빠른 방법으로 유효한 항체 후보를 발굴할 수 있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강석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기존 항암제품 외에 바이오 항암·항체 치료제 추가로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은 미국의 스크립스 연구원을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가 유치, 2009년 7월에 강원도 춘천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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