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백재현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좀 전에 종합 검진을 받고 나왔다”라며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 차 했다”고 전했다.
백재현은 “지금 말을 하기 좀 힘들다”라며 “수면 마취에서 깬 지 얼마 안 됐다”라고 어눌한 말투로 현 상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너무 좋아져서 장 색깔이 달라졌다고 한다. 빨간 핏줄이 다 보인다고 들었다. 체내 지방이 다 빠져서 색깔부터 달라졌다”며 좋게 변한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수면 마취에서 깨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아 말투가 어눌함에도 불구하고 백재현은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당뇨나 혈압 판정을 받았었는데, 이번 다이어트 성공으로 1년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백재현은 입에 담기도 험악한 악성 댓글들을 접하고 성형수술에 대한 위험 수위를 감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중순 수술을 강행했다.
백재현은 “수술 당시에는 너무 아파서 수술을 결심한 것 조차 후회 됐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기쁘고, 잘했다고 생각한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TV에서도 보고 싶다”란 기자의 말에 힘겹게 웃으며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백재현의 성형수술 과정 및 다이어트 성공 비결 등은 오는 8일 오전 9시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