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의 배우 김기범과 박예진이 영화 ‘귀여운 여인’을 재해석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에서 대한민국 최고 재벌상속녀로 등장하는 박예진은 ‘귀여운 여인’의 리차드 기어처럼 김기범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스타일링을 해주며 줄리아 로버츠처럼 완벽 변신시킨다.
4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박예진이 김기범을 멋지게 메이크오버 시킨 뒤 함께 길거리를 당당하게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범은 박예진이 사준 명품 선글라스를 끼고 신상 수트를 차려 입은 뒤 들떠 있는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박예진은 이기적인 각선미를 뽐내며 김기범과는 상반되는 시크한 모델 표정으로 길거리를 누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 지 기대된다” “박예진-김기범 커플,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도 김기범 같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매일 옷 사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루 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광속 성장한 순수남 금은동(김기범 분)와 재벌 상속녀(박예진 분)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엉뚱한 소원을 빈 후, 하루아침에 25살 남자의 몸으로 뒤바뀌게 되며 기막힌 운명을 맞이한 김기범은 첫사랑에게 배신 당한 후 사랑을 믿지 않는 얼음공주 박예진과 얽히고 설키며 알콩달콩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범과 박예진의 커플 연기가 돋보이는 ‘아이러브 이태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