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정소민, 뚱녀로 완벽 변신… 이유는?

입력 2012-06-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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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정소민이 뚱녀로 변신한다.

정소민은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40회에서 여고생들에게 보복당할까 두려워 뚱녀로 변장하게 된다.

길을 걸어가다 여고생들에게 쩔쩔매고 있는 경표(고경표 분)를 발견한 소민. 경표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눈을 감고 양옆에 있던 장바구니를 휘두르며 달려가자 여고생들은 바로 자리를 떠난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소민은 친구들이 용감한 시민이라고 띄워주자 우쭐해한다.

하지만 며칠 뒤 여고생들이 긴 생머리에 쌍꺼풀이 없는 여자를 찾아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소민은 지레 겁을 먹고 사자머리에 쌍꺼풀테이프 그리고 옷에 솜을 꽉 채워 넣어 완벽한 뚱녀로 변장한다.

촬영을 마친 정소민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더운 날씨에 옷에 솜을 꽉 채워 넣어 더웠지만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준금(박준금 분)의 잔소리로 인해 스트레스성 위경련이 걸린 진행(류진 분)이 준금에게 화를 낼 기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소민이 귀여운 뚱녀로 변신하는 에피소드는 4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되는 ‘스탠바이’ 40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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