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무대실수, 구두 벗겨져도 꿋꿋하게

입력 2012-06-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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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에이핑크가 무대에서 실수에 의연하게 대처해 팬들 사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에이핑크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정규앨범 ‘위나네(UNEANNEE)’의 타이틀 곡 ‘허쉬(HUSH)’를 선보였다.

깜찍한 애교를 곁들인 안무를 선보이던 중 멤버 박초롱의 구두가 벗겨지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당황할 수 있는 실수였지만, 박초롱은 곧이어 동작을 이어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에이핑크가 저렇게 성장한 줄 몰랐다" "구두 탓에 많이 놀랐을텐데 의연하게 대처했다" "에이핑크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 등 감탄섞인 독려를 쏟아냈다.

에이핑크의 타이틀 곡 '허쉬'는 고백을 망설이는 수줍은 마음이 담겨져 있어 현재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송이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에이핑크를 비롯해 갱키즈, 빅스(VIXX), 마이네임(MYNAME), 마이티 마우스&소야, 디셈버, 헬로비너스(HELLO VENUS), 비에이피(B.A.P), 허영생, 비원에이포(B1A4), 엠아이비(M.I.B), JJ Project, 에이젝스(A-JAX), 지나(G.NA), 백지영, 인피니트, 틴탑, 소녀시대 태티서,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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