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2030 청년 농업인 농지 지원 확대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를 추가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문제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20~30대 농업인이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올해 총 2500ha의 농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할 농지는 젊은 창업농의 초기 농업 정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90%(2225ha)의 농지를 5~10년간 장기 임대차 방식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0%(275ha)는 농지매입 자금을 장기저리(30년ㆍ2%)로 융자해 농지를 매입하도록 지원한다.

지원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창업농‧후계농 등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영농 희망지역, 재배작목, 규모 등 영농계획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5ha의 농지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2차 농지지원 신청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에서 접수하며 영농계획과 영농기술, 정착 가능성 등을 평가해 29일 농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지난 1차 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는 627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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