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460P선 후퇴

이틀 동안 상승세를 지속하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루 만에 470P선이 무너지며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포인트(0.09%) 내린 469.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외국인의 매도물량 확대로 장중 하락 반전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다. 디지털컨텐츠(+1.93%), 금융(+1.58%)이 강세를 보였고 유통, 건설,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화학,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IT종합은 1% 내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3.03%)와 운송(-2.24%)이 급락했으며 정보기기(-1.19%), 음식료담배(-1.48%)도 약세를 나타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제조, 섬유의류,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는 1% 이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인터플렉스(-1.85%) 다음(-1.35%) 파라다이스(-1.25%) 등이 1% 이상 내렸으며 셀트리온(-0.92%) 동서(-0.79%) SK브로드밴드(-0.51%) 서울반도체(-0.44%) CJ E&M(-0.18%) 에스에프에이(-0.18%) 등이 이 약세였다. 반면 젬백스(2.99%)가 급등했고 CJ오쇼핑(1.21%) 안랩(1.10%) 포스코 ICT(0.89%) 등은 소폭 올랐다.

상한가 20개를 더한 35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6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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