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나에게 맞는 선글라스는?

입력 2012-05-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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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인엔 원형·둥근 얼굴엔 사각 프레임

요즘 ‘보잉’ 선글라스가 패셔니스타 사이에서 ‘워너비(wanna be)’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일명 잠자리 선글라스로 불리는 보잉 선글라스는 사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아이템이 아니다. 그러나 유행 아이템이라고 무조건 사고 봤다면 끝내 후회하게 될 것이다.

멋을 더해주는 선글라스는 얼굴형에 맞는 렌즈형태를 골라야 제대로 폼을 낼 수 있다. 여기 당신의 얼굴형태에 맞는 선글라스를 찾아보자. 다양한 얼굴형을 고려한 선글라스들이 패션계를 접수했다.

먼저 브이(V) 라인의 갸름한 얼굴은 렌즈가 원형을 띠는 선글라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인상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얼굴형은 어떤 아이템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지만 보잉(에비에이터) 선글라스 등 프레임에 특징이 있는 것을 택하면 보다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동그란 얼굴의 주인공은 사각 프레임이나 독특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사각 프레임을 택할 경우 보다 시크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캣츠아이 형식의 프레임 끝이 위로 올라간 듯한 선글라스는 레트로풍의 분위기가 더해져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혹시 광대뼈가 발달되거나 각진 얼굴라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프레임이 둥그스름한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은 선글라스보다 프레임이 넓거나 렌즈가 무난한 것을 택하면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도와준다.

피부 빛깔에 맞춰 자기만의 스타일을 낼수 있는 선글라스 선택법도 알고 있어야 한다.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원색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특히 밝은 원색의 테에 눈이 보일 정도의 투명한 와인색 렌즈를 택하면 피부의 깔끔함을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반면 어두운 피부 톤이라면 검정색 테에 카키색 선글라스가 어울린다. 또 동양인들의 전형적인 노란 빛이 도는 피부 톤에게는 브라운 계열이 어울리며 피부톤보다 짙은 브라운 컬러를 매치해야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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