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민 교수"교생실습은 쇼다"...김연아측, "법적조치"

입력 2012-05-24 20:14

온라인뉴스팀

(사진=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김연아의 교생 실습을 부당특혜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올댓스포츠 측은 "황 교수가 사실이 아닌 것을 마치 본인이 확인한 것처럼 말했다"며 "김연아 선수에게 피해가 간 부분에 대해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연아는 지난 8일 공개수업 이후 계속 진선여고에 교생 실습을 위해 출근중이다. 수업도 진행하고 다른 선생님 수업에 참관도 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번 사건은 황상민 교수가 지난 22일 CBS 라디오 ‘김민화의 여러분(이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가 언제 대학 다녔나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교생 실습을 가나?”라며 김연아 선수의 교생실습을 '쇼를 했다"고 비난하며서 발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