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소재 “태국社 지분 인수…車부품 사업 진출”

입력 2012-05-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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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소재가 자동차 부품 사업에 진출한다.

글로벌 전자재료소재·부품 전문기업 휘닉스소재는 24일 상진 미크론의 태국법인 지분 8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취득 주식수는 89만 8400주로 총 30억원 규모다.

상진 미크론은 40년간 금형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국내 대표적 금형기업이다. 휘닉스소재가 인수한 태국법인은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프레스금형 부분 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프랑스 자동차장비 생산업체 발레오, 일본의 샤프, 한라공조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및 IT부품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휘닉스소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동남아 지역의 생산거점 확보는 물론, 프레스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높여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자동차, IT부품 공급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휘닉스소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휘닉스소재 신사업계획 중의 하나인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자동차부품 산업의 아시아지역 허브역할을 하는 태국에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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