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차량 운전자 연비 크게 좋아져”
오뚜기는‘2012 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서‘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라는 제목의 두번째 환경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에코 오피스, 에코 쿡, 에코 팩토리, 에코 드라이브, 에코 파트너 등 5개 분야로 나눴고, 각 분야에서 추진된 활동과 실적을 담았다.
이중 에코 드라이브는 오뚜기의 제품을 전국 방방곡곡에 배송하는 물류차량 운전자들의 친환경 8계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운송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물류단계의 환경 개선전략이다.
오뚜기는 지난해부터 영업차량에 대해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해 매월 연비가 가장 높이 나온 차량 운행자 중 5명을 에코 드라이브 연비왕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12월말 기준 영업차량의 에코 드라이브 시행 전 운행거리 대비 주유량 비율이 11%에서 10.2%로 향상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매년 6월에 새로운 기수를 출범시키고 환경TF팀을 구성하여 월 1회 에코미팅을 실시하고 있다”며“전 임직원이 환경인식제고를 통해‘자연과 함께하는’ 오뚜기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