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은 최근 일부 언론의‘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매각 무산’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중국기업 신흥산업개발 유한공사가 유상증자 대금 28억원을 곧 납입하면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경영권확보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신흥산업개발 유한공사는 대우자판 건설부문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62.47%를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대금 총 200억원 중 172억원을 지난 11일까지 납입했다. 나머지 28억원도 조만간 전액 입금될 예정이다.
김진호 대우산업개발 사장은 “대우산업개발㈜의 투자는 기업인수합병이 아닌 자본 유상증자로 이뤄진 것”이라며 “신흥산업개발유한공사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는 시점에 채권단의 부채도 많은 부분이 출자전환으로 바꿔지게 되어 이럴 경우 부채도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