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대결구도 점입가결, 돈 좇는 영걸 vs 복수 나선 재혁

입력 2012-05-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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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패션왕' 방송화면)
'패션왕'의 남자들이 불꽃튀는 다툼을 시작한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는 재혁(이제훈 분)이 가영(신세경 분)에게 마음을 거절한 데 이어 영걸(유아인 분)이 계획적으로 자신을 곤경에 빠뜨린 것을 알아채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걸은 이태리의 작은 브랜드를 크게 부풀려 재혁이 투자하게 만들었고 이를 모르고 투자를 결정한 재혁은 결국 경제적 손실은 물론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었다.

이후 조마담(장미희 분)의 부티크를 영걸이 가영에게 되찾아 줬다는 사실을 빌미로 가영을 몰아세우며 "너랑 강영걸을 완전히 지워주겠다"는 말로 이후 둘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돈의 힘을 맛 본 이후 시작된 영걸의 변화는 이날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속도를 붙였다. 가영의 눈물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획을 진행시키고 전과 달라진 언행으로 주위의 우려를 사던 영걸은 이날 방송에서 결국 일국(신승환 분)에게 따귀를 맞았다.

인물간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패션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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