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 ‘매출처 지도’도 바꿨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해외 이동통신사를 주력 매출처로 갖게 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1분기 주요 매출처로 애플, 소니,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스프린트넥스텔을 명시했다.

주요 5대 매출처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13% 수준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이치텔레콤, 스프린트넥스텔 등 이동통신사가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로 진입한 것은 2010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도이치텔레콤과 스프린트넥스텔이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5월말부터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갤럭시S3’의 사전 주문물량이 갤럭시S2의 2배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이동통신사를 통한 높은 매출성과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전통적 매출처인 애플, 소니, 베스트바이는 자리를 유지했지만 반도체와 LCD를 공급했던 HP와 델은 이번 주요 매출처 명단에서 빠졌다. 이는 최근 PC 수요의 감소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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