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손담비-'엠보코' 질타…"뭐든 의자가 문제!"

입력 2012-05-21 14:32

박상미 기자 enter5390@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개그맨 박영진이 가수 손담비와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쓰디쓴 일침을 했다.

박영진은 지난 20일 KBS 2TV '개그콘서트-교무회의'에 출연, 학생들이 게임 중독에 빠지는 원인에 대해 "의자에 앉아서 게임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자 만든 놈 누구야! 엄마 모시고 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 게임 전원을 켜는 것은 "손담비가 의자에 앉아 의자 춤을 선보이고,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의자에 앉아 뒤돌아서 돌까 말까 신경 쓰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전원, 전기가 문제네~ 전기 만든 놈 누구야! 피카츄 잡으러 가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진의 부조리 개그는 시청자 게시판과 트위터 등에서 "취업이 문제면 회사를 없애야지~" "시험 만든 놈 누구야!" "살 빼야 되는데 밥 다 없애야겠네" 등으로 패러디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박영진은 개그콘서트와 라디오 등 방송활동과 한우 쇼핑몰 사업을 병행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