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기료 인상 불가피"

청와대가 여름철 전기 피크를 앞두고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기 상황이 좋지 않다.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관계자는 전기료 인상의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전력 수요가 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늘었다. 전기 절약을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17일 “물가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기획재정부도 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은 것이라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서도 “인구구조 등 여러 요인을 살펴보면 앞으로 부동산 투기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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