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주 기자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언론인으로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조사를 받는 심경에 대해서는 "기분이 별로 안좋다. 날씨도 좋은데 이런데 오니까"라며 "(여긴) 내 출입처잖아요"라고 말했다.
주 기자는 이날 경찰 출석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찰에 불려갑니다. 조용히 다녀오겠습니다. 걱정마세요. 나오지도 마세요. 괜찮습니다. 편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드나들던 곳이라…"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주 기자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함께 4·11 총선 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정동영 후보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