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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국 엄마의 문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엄마와 자식간의 문자 내용이 담겨있는데 한국 엄마들과 다른 바 없는 내용의 문자가 웃음을 자아낸다.
예를 들어 딸이 엄마에게 "엄마 어디 계세요?"라고 문자로 묻자 엄마는 "월마트에서 나왔단다. 집에 거의 다 왔어. 왜 그러니 우리딸?"이라고 답한다. 이에 딸은 "저 버려두고 어딜 가시는 거에요"라고 문자를 보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또 자식에게 "아빠랑 엄마랑 얘기해 봤는데, 다음달에 너 차 한대 사줄게"라고 엄마가 문자를 보냈다가 아들이 "진짜죠? 고마워요"라고 답문을 보내자 엄마는 "뻥이지. 문자 제대로 가고 있나 확인한것 뿐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엄마들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미국엄마들" "엄마들이 마치 친구같네요" "센스있는 엄마의 문자네" 등 반응을 보였다.